개인택시는 운전 경력이 있는 분들이 스스로 운행 시간을 정하며 일할 수 있는 자율적인 사업 모델입니다. 최근 은퇴 후 제2의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으며, 창업 초기 비용은 있지만 운전만으로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입니다. 다만 면허 취득에는 조건 충족과 지역 규제 파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자격 요건부터 취득 과정을 꼼꼼히 체크해보세요.
개인택시면허란?
- 개인택시란 개인이 직접 운송사업자로 등록해, 자신 명의로 택시를 운행하는 사업 형태입니다.
- 법인택시 기사와 달리, 스케줄과 지역, 운행 방식에 대한 자율권이 크며, 정년이 사실상 없는 창업 모델입니다.
- 하지만 면허는 한정되어 있고, 대부분 신규 발급이 미미하므로 기존 면허를 양수받는 방식이 대세입니다.
개인택시면허 발급 자격 조건
| 항목 | 필수 조건 |
| 연령 기준 | 만 65세 이하 (일부 지역은 최대 70세까지 허용) |
| 거주 요건 | 신청 지자체에서 연속 1년 이상 거주 |
| 면허 종류 | 1종 보통 이상 보유 |
| 운전 경력 | · 자가 운전 포함 총 운전 10년 이상 · 또는 택시 운전 경력 5년 이상 · 택시+자가 운전 조합 가능 |
| 법규 위반 여부 | 최근 5년 내 사고·음주·무면허 등 중대 위반 없어야 함 |
| 건강 상태 | 시력·청력·정신건강 등 건강검진 필수 |
| 택시운전자격증 | 도로교통공단 자격증 필수 |
| 기타 지역별 조건 | 일부 지자체는 경력 요건 완화하거나 여성/고령자 인센티브 제공 |
✅ 반드시 지원 전 관할 시·군·구 교통행정과 또는 택시조합에 공고 및 상담을 요청하세요.
택시운전자격증 취득 방법
개인택시 면허를 신청하려면 먼저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해야 합니다. 이 자격증은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영하며, 아래의 방식으로 준비합니다.
- 보유 면허 확인: 1종 보통 이상 운전면허 소지 여부 확인
- 교육 접수: 도로교통공단 교육장(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 약 3일 과정, 이론 수업 및 실무 교육 포함
- 이론시험 응시: 객관식 약 40문항 (교통법규, 안전운전, 서비스 교육 포함), 60점 이상 합격 기준
- 건강검진 및 적성검사: 시력, 청력, 정신건강 체크
- 자격증 발급: 최종 합격 시 합격증 또는 자격증 발급 (증명서 형태)
[참고]
- 교육비 및 시험비 포함 총 비용 약 8만~10만 원
- 자격증은 면허 신청에 반드시 필요한 서류 중 하나입니다.
개인택시면허 취득 절차
면허 취득 절차는 신규 발급과 양수 발급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흐름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격 요건 자가 점검: 운전 경력, 거주 기간, 건강 상태, 법규 위반 내역 등 검토
- 택시운전자격증 준비 완료
- 각종 증빙 서류 수집: 운전경력증명서, 건강검진 결과, 자격증 사본 등 준비
- 신청 및 접수: 관할 시·군·구청 또는 택시조합 방문하여 신청
- 행정처리 및 심사: 지자체 또는 교통심의위원회에서 심사, 대기 기간 1~3개월
- 면허 승인 후 처리: 차량 구입 및 등록, 사업자 등록, 보험 가입 등 후속 절차
- 운행 개시: 모든 행정 절차 완료 시 바로 영업 가능
양수 방식일 경우에는 면허 매매 계약서 및 가격 협의가 추가로 필요하며, ‘면허 양수자’ 자격도 동일하게 심사됩니다.
개인택시면허 신청 시 필수 서류
신청 전 필히 준비해야 할 기본 서류 목록입니다.
- 주민등록등본 (신청 지자체 거주 증명)
- 운전경력증명서 (경찰청 또는 민원24 발급)
- 택시운전자격증 사본
- 건강검진 결과서 (3개월 이내 발급, 시력·청력 포함)
- 범죄·교통이력조회 동의서 (대부분 양식 제공)
- 신청서 (지자체 양식)
- 서약서 및 기타 확인서 (지자체에서 안내)
⚠️ 모든 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본이어야 하며, 거주지 주소는 신청 지역과 일치해야 합니다.
개인택시면허 취득 비용
개인택시면허를 취득하면서 발생하는 주요 비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비용 |
| 택시운전자격증 교육·시험 | 약 8만~10만 원 |
| 건강검진 비용 | 약 3만~5만 원 |
| 관련 서류 발급 수수료 | 약 1만 원 |
| 신규 면허 수수료 | 약 10만~30만 원 |
| 차량 구입비용 (신차/중고 포함) | 약 1,000만~2,000만 원 |
| 번호판 등록·보험·세금 | 약 10만~50만 원 |
| 면허 양수 비용 (해당 시) | 약 7,000만~1억 원 이상 |
✅ 양수 방식을 선택한다면 면허 취득보다 매입비가 더 높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대도시일수록 면허값이 높고,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을 수 있으니 지역별 시세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서울에서 신규 면허 발급이 가능한가요?
A. 서울은 ‘택시 공급 과잉’ 지역으로 분류되어 신규 면허 발급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대체로 양수 방식으로만 취득 가능합니다.
Q2. 자가 운전 경력만으로 가능한가요?
A. 네, 정식 택시 경력은 없어도 “총 운전경력 10년 이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경력 증명이 중요하며, 사고·법규 위반 여부도 함께 심사합니다.
Q3. 건강검진은 어디서 받나요?
A. 일반 내과나 종합검진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의료기관에서 시력, 청력, 혈압, 정신건강 등을 포함한 건강검진 결과서만 있으면 됩니다.
Q4. 개인택시면허는 사용 기간이 있나요?
A. 면허 자체는 갱신 없이 평생 사용 가능한 경우가 많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65세 이상 → 심사 강화” 또는 “건강 이상 시 반납 요청” 제도를 운용하기도 합니다.
Q5. 면허 양수 절차도 동일한가요?
A. 네, 기본 자격 및 건강·거주 조건은 양수자도 동일하게 심사받습니다. 다만 양수자의 신원 및 대금 지급 내역도 확인됩니다.
마무리
- 거주지 관할 기관 공고 확인: 지역별로 조건과 인센티브가 달라 신중히 비교하세요.
- 사전 준비 철저히: 특히 운전 경력, 건강 상태, 법규 위반 기록을 꼼꼼히 점검하고 증빙하세요.
- 택시운전자격증 미리 준비: 교육 신청을 미리 해두면 면허 신청 시기와 맞출 수 있습니다.
- 양수 시 면허단가 분석: 지역별 시세 파악을 통해 적절한 협상을 준비하세요.
- 사업자 등록·보험 등 영업 준비: 면허 승인 후 신속히 차량과 사업자 등록을 마쳐야 운영 시작이 가능합니다.
개인택시면허는 나만의 운송사업을 할 수 있는 꿈의 시작입니다. 다만 높은 초기 진입 장벽과 행정 절차를 감안하면, 체계적인 준비와 지역 정보 수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