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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셀프세차장을 이용하는 분이라면, 어떤 세차용품을 챙겨야 할지 막막할 수 있어요. 현장에서 허둥대지 않으려면 기본적인 준비물이 꼭 필요하죠. 이 글에서는 셀프세차장 이용 전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 세차용품과 선택하면 좋은 부가 아이템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 목차
셀프세차 전 꼭 챙겨야 할 필수 준비물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물을 뿌리고 닦아낼 수 있는 용품들입니다. 셀프세차장에 고압수는 구비되어 있지만, 그 외 도구는 개인이 준비해야 하죠.
- 세차용 버킷(물통)
두 개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하나는 비눗물을 만들기 위한 버킷, 하나는 헹굼용입니다. 그래야 오염 없이 차량을 깔끔하게 세정할 수 있어요. - 카샴푸
일반 세제보다 차량 전용 카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차량 도장면에 손상을 줄 수 있는 일반세제는 피하고, 버킷에 희석해서 사용하면 거품도 풍성하게 나고 세정력도 좋습니다. - 워시미트 or 스펀지
손세차의 핵심은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에요. 극세사 워시미트를 사용하면 흠집 없이 세차가 가능하죠. 스펀지도 무난하지만, 워시미트가 더 선호됩니다. - 극세사 타월
여러 장은 필수예요. 유리창용, 도장면용, 휠용 등 용도별로 구분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마무리 단계에서 물기를 제거할 때 품질 좋은 극세사 타월이 차이를 만듭니다. - 드라잉타월(물기 제거용)
일반 타월보다 크고 흡수력이 뛰어난 드라잉타월을 사용하면 물자국 없이 빠르게 건조할 수 있어요. 요즘은 에지리스(테두리 없는) 제품이 흠집 방지에도 효과적이에요.
추가로 챙기면 좋은 세차용품
셀프세차장에서 시간을 좀 더 투자해 꼼꼼히 관리하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제품도 도움이 됩니다.
- 휠 브러쉬
바퀴 안쪽이나 휠 구석구석은 워시미트로 닦기 어려워요. 휠 전용 브러쉬를 이용하면 제동 분진이나 묵은 때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 디테일링 브러쉬
엠블럼, 그릴, 도어 틈새 같은 세밀한 부분 청소에 유용해요. 브러쉬가 부드러워 스크래치 없이 클리닝이 가능하죠. - 유리 세정제 & 유리용 타월
유리창은 별도의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선명하고 효과적입니다. 김서림 방지 기능이 있는 제품도 있어요. - 인터리어 클리너 & 타월
외부 세차만큼 중요한 게 내부 관리죠. 실내 계기판이나 도어트림, 시트 부분까지 관리하면 차량 전체가 새 차처럼 달라져요. - 타이어 드레싱제
세차 후 타이어를 블랙광으로 마무리하면 확실히 깔끔한 인상을 줍니다. 스펀지로 도포하면 번들거림 없이 고급스럽게 마무리돼요.
세차하는 순서
- 휠 세정부터 시작
차량 하부나 휠은 오염이 심하므로 가장 먼저 닦아야 합니다. 휠 브러쉬와 전용 클리너가 있으면 효율적이에요. - 전체 물 뿌리기
고압수로 차량 전체를 적셔 먼지를 불려줍니다. - 버킷+워시미트로 세정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오염이 덜한 부위부터 닦아줍니다. - 고압수로 헹굼
카샴푸를 깨끗이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잔여물이 남으면 얼룩이 생기기 때문이죠. - 드라잉타월로 물기 제거
물기가 마르기 전에 빠르게 닦아주면 물 자국 없이 마무리됩니다. - 유리, 내부, 타이어 마무리
유리창은 전용 타월로, 내부는 인터리어 클리너로 마무리하고 마지막에 타이어를 관리하면 완성입니다.
초보자라면 이것만은 기억하세요
- 현장 판매 용품은 가격이 비싸므로 미리 준비해가는 것이 좋아요.
- 세차 시간은 대부분 15~30분 단위로 과금되니, 순서를 미리 정해두는 것이 유리합니다.
- 세차 후 주변 정리까지 마무리하면 다른 이용자에게도 매너 있는 셀프세차가 됩니다.
셀프세차장에 처음 가는 길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만 해보면 금방 익숙해져요. 무엇보다 자신이 직접 차를 관리하는 뿌듯함과 결과물의 만족도가 큽니다. 오늘 알려드린 세차용품 리스트만 잘 챙기면 누구나 깔끔한 셀프세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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