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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저공해 차량 등록 기준 혜택 종류 (+스티커) 총정리

by 노딱지 기자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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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수소차,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저공해 차량 정책과 혜택을 시행 중인데요. 오늘은 내 차가 저공해 차량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방법부터 등록 기준, 스티커 발급, 2025년 기준 최신 혜택 종류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 목차

    저공해 차량이란?

    저공해 차량은 ‘배출가스 저감기술’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줄인 차량을 말합니다.
    자동차 관리법에 따라 저공해 차량은 1종, 2종, 3종으로 나뉘며, 차량의 구조와 배출 수준에 따라 구분됩니다.

    • 1종 저공해차: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량
      → 배출가스가 아예 없는 차량입니다. 대표적으로 테슬라 모델3, 아이오닉6, 현대 넥쏘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 2종 저공해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하이브리드(HEV)
      →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을 함께 사용하는 차량이며, 배출가스가 절반 이하로 줄어듭니다.
    • 3종 저공해차: LPG, CNG 차량, 일부 휘발유 차량
      → 일정 기준을 충족해 저공해 인증을 받은 차량들입니다. 기존 차량 대비 약 25% 이상 오염물질이 적습니다.

    이렇게 분류된 등급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등급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공해 차량 조회 방법

    내 차가 저공해 차량인지 확인하려면, 다음 2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됩니다.

    1.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 접속
      → 차량등록번호 또는 차대번호 입력 → 실시간 등급 조회
      → 별도 로그인 없이 모바일에서도 바로 가능
    2. 차량 내 배출가스 인증번호 확인
      → 보닛 안쪽, 엔진룸 상단에 부착된 배출가스 인증 스티커
      → 일곱 번째 숫자로 등급 확인: 1 = 1종, 2 = 2종, 3 = 3종

    조회 결과에 따라 스티커 발급 여부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특히 보조금 신청이나 공영주차장 할인 등을 받기 위해선 정확한 등급 인증과 스티커 부착이 필수입니다.

    저공해 차량 스티커 발급 방법

    저공해 차량으로 확인되었다면, 관할 차량등록사업소 또는 구청 환경과에 방문해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준비물: 자동차 등록증, 신분증 (대리인인 경우 위임장 추가)
    • 방문 장소: 관할 지자체 등록기관
    • 소요 시간: 평균 5분 내외
    • 비용: 무료

    스티커는 차량 앞유리 운전석 하단 안쪽에 부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무인 시스템이 인식하는 위치이므로, 정확한 위치에 부착해야 혜택이 정상적으로 적용됩니다.
    신차의 경우 등록 절차 중에 자동으로 스티커가 발급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저공해 차량 스티커 재발급 방법

    스티커가 훼손되거나 분실된 경우에도 재발급이 가능합니다.

    • 절차는 최초 발급과 동일
    • 준비 서류: 자동차 등록증, 신분증
    • 일부 지자체에서는 분실 사유서 또는 훼손된 스티커 제출 요구
    • 재발급도 무료이며, 단 여러 차례 반복 시 일부 지역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

    주의할 점은 기존 스티커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새 스티커로 교체 후 부착해야 혜택이 유지됩니다.

    저공해 차량 혜택

    2025년 기준, 저공해 차량이 받을 수 있는 국가 및 지자체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등급별로 차이가 있으며, 일부 항목은 적용 종료 예정입니다.

    취득세 / 개별소비세 감면

    • 전기차, 수소차: 최대 140만 원 감면
    • 하이브리드 차량은 2025년부터 감면 혜택 종료

    공영주차장 요금 할인

    • 전국 지자체 공영주차장에서 30% ~ 최대 50% 할인
    • 1종은 대부분 50%, 2·3종은 지자체별 상이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 1종 차량(전기차, 수소차): 하이패스 이용 시 50% 감면
    • ※ 2024년 12월 31일까지만 적용 예정

    혼잡통행료 감면

    • 서울 남산터널, 부산 등 특정 혼잡 구간에서 50% 할인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 일부 3종 차량도 기준 충족 시 면제 대상에 포함

    2025년 전기·수소차 보조금

    • 전기차: 국고 기준 최대 700만 원 → 축소 예정
    • 수소차: 국고 최대 2,250만 원 → 확대 예정
    • 지자체별 추가 보조금도 적용 가능 (선착순)

    각 혜택은 지역·차종·등급에 따라 적용 조건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차량 구매 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구분 대상 차종 혜택
    공영주차장 1·2·3종 전체 최대 50% 할인
    고속도로 통행료 1종 (전기·수소차) 하이패스 이용 시 50% 감면 (2024년 종료 예정)
    혼잡통행료 1·2종 서울 남산 등 일부 구간 통행료 감면
    세금 감면 1·2·3종 개별소비세·취득세 일부 면제 (※ 하이브리드 감면 2025년 폐지)
    보조금 전기차·수소차 국고 보조금 + 지자체 보조금 지원 (선착순)

    저공해 차량 구매 시 유의사항

    저공해 차량을 구매하기 전, 아래 세 가지는 꼭 체크해보세요.

    1. 충전 인프라
      전기차/수소차의 경우 충전소 위치가 가장 중요합니다.
      출퇴근 경로 및 거주지 주변에 충전소가 충분한지 확인해야 합니다.
    2. 보조금 신청 가능 여부
      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지급되며, 지역별 예산 상한이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미 마감된 지역도 있으므로 신청 전 지역별 홈페이지를 꼭 참고하세요.
    3. 유지 비용
      전기차는 연료비가 저렴하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 등 장기 유지비도 고려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는 유지비가 낮고 연비도 좋지만 초기 구매 비용이 다소 높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1. 중고차도 저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취득세 감면만 적용되며, 보조금 및 개소세 감면은 해당되지 않습니다.

     

    Q2. 스티커를 꼭 붙여야 하나요?
    A. 일부 자동 시스템은 차량 번호로 혜택을 적용하나, 스티커가 없으면 적용되지 않는 곳도 있으니 반드시 부착해야 합니다.

     

    Q3. 저공해 스티커는 차량을 바꾸면 다시 발급받아야 하나요?
    A. 네. 차량을 변경하면 새 차량 등록 후 다시 발급받아야 하며, 스티커는 차량 고유 번호와 연동됩니다.

     

    Q4. 보조금은 법인도 신청할 수 있나요?
    A. 가능합니다. 단, 법인·단체의 경우 제출 서류와 제한 조건이 따로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5. 스티커 재발급 횟수 제한이 있나요?
    A. 현재까지는 제한은 없지만, 반복 재발급 시 지자체에 따라 비용 부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무리

    저공해 차량은 환경 보호와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똑똑한 선택입니다. 내 차량이 혜택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고, 스티커 발급 및 등록까지 완료하면 공영주차장, 고속도로, 통행료, 세금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자동 적용됩니다. 올해 차량을 구매하거나 기존 차량의 혜택을 놓치고 계셨다면, 지금 바로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등급을 조회해보세요.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내 지갑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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