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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카운티 15인승 25인승 제원 및 가격 (현대자동차)

by 노딱지 기자 2025.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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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목적에 활용되는 현대자동차 카운티는 15인승과 25인승 중심으로 디젤 모델이 실용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카운티의 제원, 가격, 트림별 특징을 상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현대 카운티, 왜 다시 주목받을까?

사업용 차량부터 가족용 캠핑카까지, 활용도 높은 중형버스 시장에서 현대자동차의 카운티(COUNTY)는 오랜 시간 대표 모델로 자리해왔다.
특히 2025년형 카운티 New Breeze는 15인승과 25인승 라인업을 중심으로 자가용, 마을버스, 어린이 통학버스, 관광용 리무진까지 폭넓은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디젤과 전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7천만 원대부터 2억 원대 전기차까지 가격대가 다양하게 형성돼 있다.
목적에 맞는 인승과 옵션을 고려해 가성비 높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카운티 제원과 가격 정보를 꼼꼼히 정리해봤다.

카운티 모델별 크기 및 용도 구분

현대 카운티는 축간거리(단축/장축/초장축)에 따라 크기와 좌석수가 달라지며, 용도도 분명하게 구분된다.

구분 전장(mm) 인승 주요 용도
단축 6,375 25 자가용
장축 7,110 11~29 리무진, 마을버스, 렌터카, 어린이버스 등
초장축 7,710 23~33 마을버스, 자가·영업, 어린이버스
 

※ 전폭: 2,035mm / 전고: 2,795mm / 축간거리: 3,350~4,085mm

참고 팁

  • 15인승 차량은 투어·렌터카, 리무진 용으로 적합
  • 25인승 이상은 주로 마을버스·통학버스·영업용으로 선택됨
  • 도어 위치에 따라 ‘전중문’, ‘중후문’으로 구분되며 탑승 편의에 영향

파워트레인: 디젤 F-엔진의 안정성과 유로6D 인증

모든 디젤 카운티는 4세대 커먼레일 F-엔진(3.9ℓ)을 사용하며, 유로6D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한다.

  • 최고출력: 170PS / 2,500rpm
  • 최대토크: 62kgf·m / 1,400rpm
  • 배기량: 3,933cc
  • 변속기: 6단 자동 / 5단 수동

자동변속기의 경우, 듀얼 파워모드를 지원해 에코(연비 중심) / 파워(성능 중심) 주행 전환이 가능하며, 에코모드 작동 시 클러스터에 ‘ECO’ 표시가 뜬다.

트림별 주요 사양 비교

카운티는 다양한 트림으로 나뉘며, 디자인·시트·기능에서 차이가 있다. 주요 트림은 다음과 같다.

  • 리무진: 최고급 우등시트, 파노라마 윈도우, 라인라이트 실내등
  • 투어: 관광용 러기지 플랩도어, TOUR 엠블럼, 넓은 좌석 간격
  • 골드: 25인승 구성, 고급 인조가죽 시트, 스윙도어
  • 슈퍼/스페셜: 통풍·열선 시트, 공기청정 시스템
  • 디럭스: 기본형 구성, MP3 블루투스 오디오
  • 어린이버스: 어린이 전용 시트, 하차 확인 장치
  • 마을버스: 2도어, 초음파 감지 센서, LED 콜부저

트림 선택은 외형보다 실내 구조와 승객 수용성에 따라 판단하는 것이 좋다.

2025년 기준 가격 정보

디젤 모델을 기준으로 한 최신 가격은 다음과 같다.

  • 단축 25인승 자가용: 7,203만 원
  • 장축 디럭스(21~23인승): 7,593만 원 ~ 7,843만 원
  • 초장축 디럭스(23인승): 7,803만 원
  • 초장축 골드(29인승): 8,361만 원
  • 초장축 어린이버스(33인승): 8,636만 원
  • 투어 렌터카(15인승): 9,181만 원
  • 리무진 자가용(11인승): 9,222만 원

전기차 모델은 2억 원 이상으로, 현 시점에서 가성비나 실용성 면에서는 디젤 모델이 유리하다는 평가다.

ADAS 및 안전 사양 강화

카운티 New Breeze는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대형차 특유의 부담감을 줄여준다.

  •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 차로이탈 경고(LDW)
  • 운전자 주의 경고(DAW)
  •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재출발 기능 없음)
  • 전방 카메라/레이더
  • 전륜 디스크 브레이크
  • 주행 중 도어 열림 방지 장치
  • 중문 끼임 방지 센서
  • 양문형 비상 후방문(일부 트림 제외)

※ 마을버스 트림에는 ADAS 기능 일부 미적용

실내 편의 및 기술 구성

현대 카운티의 실내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운전석 중심의 인포테인먼트와 탑승자 편의 기능이 돋보인다.

  • 8인치 내비게이션 + 후방 카메라
  • 3.5인치 모노 LCD 클러스터
  • M800 오디오 (MP3, 블루투스, USB, AUX)
  • LED 실내등, 무드등, 공기청정 시스템
  • 12V/24V 아웃렛, 전동식 환풍기
  • 오토라이트,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시트는 골드, 슈퍼, 어린이버스 트림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리무진 전용 시트는 최고급 사양으로 구분된다.

타이어, 회전 반경, 유지관리 팁

  • 타이어 규격: 205/75R17.5
  • 회전저항 등급: 4등급
  • 젖은 노면 제동력 등급: 2~3등급
  • 요소수 주입구 락킹 기능 적용

중고 구매시 확인사항

  • 클러치 및 변속기 상태
  • 시트 고정 부품 마모
  • 전방카메라·레이다 작동 여부
  • 사고 이력 확인 필수

실제 운전자들이 말하는 카운티의 장점과 단점

현대 카운티는 단순히 제원과 가격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아쉬운 차다. 실사용자들의 경험을 살펴보면, 차량의 구조적 특징과 정비 이력에 따라 장점과 단점이 명확히 드러난다.

예를 들어 예전 수동 모델 기준으로는 1단 기어 출발 시 꿀렁거림이 있어 오르막길에서 2단 출발이 습관이 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클러치 교체 빈도가 높았다는 사용자 후기도 많다. 하지만 최근 모델은 6단 자동변속기 기반으로 구조가 개선되었고, 이런 문제는 대부분 해소됐다.

또한 내부 의자를 모두 탈거하면 광활한 공간이 확보되어, 일부 사용자들은 카운티를 캠핑카로 개조해 사용하기도 한다. 시트를 제거하고 나면 차박 또는 개조용 베이스카로도 손색없는 실내 공간이 나온다.

15인승 vs 25인승, 어떤 용도에 더 적합할까?

카운티 15인승은 외관상 버스처럼 보이지만, 운전면허는 1종 보통으로도 운행이 가능한 모델도 존재한다. 이 때문에 자가용 또는 가족용 셔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25인승 이상 모델은 운전면허 외에도 차량 크기, 보관 공간, 보험 범위 등에서 제약이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좌석 수보다 실제 주행 동선, 탑승 인원 수, 주차 환경까지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비용도 중요한 변수다.

  • 15인승 투어 렌터카 모델: 약 9,181만 원
  • 25인승 장축 디럭스: 약 7,843만 원

차량 가격 자체는 15인승이 더 비쌀 수 있지만, 차량 운행 등록 기준이나 세금, 유지비용은 25인승이 더 높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카운티는 전기차로 살 만할까?

카운티 전기차는 2억 원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이는 정부 보조금이 없는 상용 전기차 특성상, 실수요자들에게는 매우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현재 전기차 버전은 소음이 적고, 배출가스가 없다는 점에서는 확실한 장점을 가지지만,

  • 충전 인프라 부족
  • 유지 관리의 불편함
  • 배터리 수명 문제
    등을 고려하면 일반 개인이나 중소 규모 사업자는 디젤 모델이 여전히 유리하다는 평가다.

향후 전고체 배터리 보급과 충전 인프라 확대가 본격화되면, 전기 카운티의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하지만 2025년 기준에서는 디젤이 안정적인 선택이다.

카운티 중고차 구입 전 꼭 확인할 것

카운티는 대개 운행량이 많고 정비 이력도 복잡한 차량이다. 특히 중고차 구매를 고려하는 경우, 아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1. 클러치, 미션 누유 여부
  2. 중문 작동 상태 (센서 오류, 끼임 방지 작동 여부)
  3. 전방카메라, 후방센서 작동 유무
  4. ABS, ESC, 차로이탈 경고 장치 고장 유무
  5. 어린이용 모델의 경우 하차확인 장치 동작 여부

또한 실내 마감 상태, 시트 프레임, 바닥 방청 상태 등을 확인해야 한다.
정비 이력이 깔끔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차량을 고르되, 가능하면 1인 소유 이력의 차량이 유리하다.

결론: 카운티는 목적별 맞춤 선택이 핵심

현대 카운티는 단순히 ‘몇 인승’인지보다 누구를 태우고 어떤 환경에서 운행하는지에 따라 트림과 구성이 완전히 달라진다.

  • 15인승: 투어용 렌터카, 리무진, 가족용 소형 셔틀
  • 25인승: 자가용, 영업용, 중형 마을버스
  • 29~33인승: 어린이 통학버스, 대규모 셔틀, 기업 전용 차량

디젤 모델 기준으로는 7,000만 원대부터 시작하며, 자동변속기와 안전옵션을 갖춘 모델을 고르더라도 1억 이내로 충분히 구성 가능하다.

앞으로 카운티는 캠핑카, 이동사무실, 전기차 개조 플랫폼 등으로도 활발하게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이 여러분의 차량 선택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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