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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현대자동차 SUV 종류ㅣ경형 소형 중형 대형 총정리

by 노딱지 기자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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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차를 고민하다 보면 SUV 선택지가 너무 많아 헷갈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경형부터 준대형 SUV는 물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심지어 수소차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소형 SUV인 베뉴부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그리고 최신 쿠페형 SUV까지, 지금 현대차의 SUV 종류를 크기와 특징에 따라 한 번에 정리해드립니다.

경형 SUV: 캐스퍼

현대자동차 SUV 종류 중 가장 작은 모델은 캐스퍼입니다. 경차 기준에 맞는 SUV로, 도심 주행이나 세컨드카로 활용하기에 적합한 차량입니다.


가격은 1,375만 원부터 시작해 풀옵션 구성 시 약 1,960만 원 수준이며, 온라인 전용 판매를 통해 월별 프로모션을 받을 수 있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지기도 합니다.

실내 공간이 넓진 않지만 뒷좌석 폴딩 기능, 높은 전고로 인해 의외의 활용도를 자랑합니다. 특히 1~2인 가구 또는 초보 운전자, 여성 운전자에게 적합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소형 SUV: 베뉴, 코나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는 베뉴 코나로 구성됩니다.
베뉴는 엔트리급 SUV로, 귀엽고 앙증맞은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가격은 1,956만 원부터이며, 연식과 트림에 따라 옵션 차이가 크지 않아 첫 차로 고려하기 좋은 선택지입니다. 실내는 다소 협소하지만 혼자 또는 둘이 탈 경우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코나는 사실상 준중형 SUV에 가까운 체급과 다양한 파워트레인으로 더 주목받는 모델입니다.
가솔린 기본형은 2,446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955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최신 세대의 코나는 날렵하면서도 탄탄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N라인까지 선택할 수 있어 스포티한 주행감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알맞습니다.

전기차 버전의 코나 일렉트릭은 별도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은 아니지만 가성비 높은 EV SUV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준중형 SUV: 투싼, 아이오닉5

현대자동차 SUV 종류 중 가장 대표적인 준중형 SUV는 투싼입니다. 가격은 2,729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205만 원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투싼은 오랜 시간 소비자에게 사랑받아온 모델로, 실내 공간, 적재 용량, 승차감 모두에서 평균 이상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연비 효율과 정숙성이 뛰어나며, 장거리 출퇴근이나 소형 패밀리카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만 고급 트림에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가격이 4천만 원 이상으로 올라가게 되어 중형 SUV와 비교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함께 살펴볼 차량은 전기 SUV인 아이오닉5입니다. E-GMP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이 모델은 현대차 전기차 전략의 중심에 있는 차량이죠.


가격은 5,005만 원부터이며,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는 4천만 원대까지 내려갈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은 준중형 SUV지만, 전기차 특성상 휠베이스가 넓어 체감 공간은 중형 이상으로 평가받습니다.

중형 SUV: 싼타페, 넥쏘

싼타페는 현대자동차 SUV 종류 중 가장 아이코닉한 모델입니다.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는 역대급 디자인 변화와 함께, 각진 실루엣과 전면부 라이트 디자인으로 SUV답고 강인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가솔린 기준 3,429만 원부터 시작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888만 원부터 선택 가능합니다.

싼타페는 도심형 패밀리카이자 장거리 주행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며, 트렁크 적재 공간과 실내 좌석 배열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쏘렌토와 함께 중형 SUV 시장을 양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판매량 면에서도 쏘렌토를 앞지르기도 했습니다.

넥쏘는 수소전기차로, 국내에선 흔히 볼 수 없는 모델이지만 기술적으로는 상당히 앞서 있습니다.
차량 가격은 6,950만 원이지만, 정부·지자체의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구매가는 약 3,200만 원~3,500만 원대까지 내려갑니다.


단점은 수소 충전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점이며, 충전 편의성을 감안할 때 실사용자는 아직 제한적입니다.

대형 SUV: 팰리세이드

현대자동차 SUV 종류 중 가장 크고 고급 사양을 갖춘 모델은 단연 팰리세이드입니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2023년 하반기부터 신형 모델로 출시되었으며, 실내 구성은 7~8인승이며, 고급 트림에서는 2열 독립시트도 제공합니다.


가격은 가솔린 기준 4,383만 원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은 4,968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풀옵션을 구성하면 약 6천만 원 이상으로 올라가지만, 싼타페 상위 모델을 고려 중인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차박, 캠핑, 대가족 차량으로도 적합하여 실수요자들의 선택이 많은 차량입니다. 기아 모하비, 쌍용 렉스턴과 경쟁하며 국산 대형 SUV 중에서 판매량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쿠페형 SUV: GV80 쿠페 (보너스)

현대자동차 브랜드 내에는 쿠페형 SUV가 아직 정식 라인업에는 없지만,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에서는 GV80 쿠페를 통해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GV80 쿠페는 8,255만 원부터 시작되며, 고급 사양 및 풀옵션 구성 시 1억 원을 넘는 금액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스포티한 외관과 고급 인테리어가 특징이며, 독일 브랜드의 쿠페형 SUV들과 견줄 만한 디자인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SUV가 나에게 맞을까?

현대자동차 SUV 종류는 단순한 크기뿐 아니라, 연료 방식, 실내 공간, 주행 성향 등 다양한 기준에서 선택의 폭을 제공합니다.
캐스퍼처럼 작고 실용적인 경차부터, 팰리세이드 같은 대형 SUV까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됩니다.
특히 하이브리드·전기차의 확장이 가속화되며, 연비와 유지비도 중요한 선택 포인트가 되고 있죠.

이제 SUV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라이프스타일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SUV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분들께 이 가이드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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