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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비보호 좌회전 진짜 괜찮을까? 실전 상황별 대처법 총정리

by 노딱지 기자 2025.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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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하다 보면 종종 마주치는 이 문구,
비보호 좌회전
많은 분들이 "비보호니까 가도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비보호 좌회전은 "내가 알아서 책임지는 좌회전"입니다.

조금만 판단을 잘못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
그리고 과실 책임이 100% 운전자에게 부과될 수 있는 위험한 좌회전이기도 하죠.

오늘은 비보호 좌회전의 개념부터, 실전 대처법, 주의사항,
그리고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
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비보호 좌회전이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없이 좌회전할 수 있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이때 좌회전할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
👉 마주 오는 직진 차량과 보행자가 없을 때만 가능

즉, 신호는 녹색이지만 ‘좌회전 신호는 없음’ 
내가 알아서 보고 ‘직진 차가 없을 때만’ 좌회전 하는 것!

✅ 정리

  • 좌회전 전용 신호등 ❌
  • 직진 신호등만 있음
  • 보행자 및 맞은편 직진 차량에게 우선권 있음
  • 사고 발생 시 100% 내 책임 될 수도 있음

이런 실수, 절대 하지 마세요

실수 위험 한 이유
직진 차량과 ‘눈치 게임’ 비보호는 양보가 기본, 경쟁 아님
신호만 믿고 그냥 진입 비보호는 ‘조건부 허용’이지 '자동 허용' 아님
횡단보도 무시하고 통과 보행자와 사고 시 형사처벌 가능
멀리 있는 차만 보고 진입 상대 차량 속도 계산 실패로 사고 유발

비보호 대처법

  1. 교차로 진입 전 감속
    → 무조건 서행! 신호 바뀌면 바로 설 수 있어야 안전
  2. 맞은편 차량 위치·속도 확인
    → 정지할 것 같은지? 가속 중인지?
  3. 보행자 유무 반드시 확인
    →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반드시 잠깐 멈추세요
  4. 비보호 좌회전이 아닌 줄 알고 들어오는 차량도 고려
    → 상대 차량이 경적 울리더라도 양보하세요

비보호 좌회전 사고 시 과실 비율은?

  •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 시
    → 보통 좌회전 차량 과실 70~100%
  • 보행자와 충돌 시
     운전자 100% 과실 + 민식이법 적용 가능(스쿨존)
  • 상대 차량이 신호 위반이어도
    → 내가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주의 의무 다했는지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 조정됨

비보호 좌회전 헷갈릴 땐?

✔️ 녹색 신호라도 무조건 기다리세요
✔️ 좌회전 가능 구간인지 주변 표지판 확인
✔️ "좌회전 금지" 표지 있으면 절대 진입 금지
✔️ 어두운 밤이나 우천 시에는 비보호 좌회전 피하기

운전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비보호 좌회전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 맞은편 직진 차량이 없고, 보행자도 없을 때입니다.

Q. 실선 넘으면 안 되나요?
→ 비보호 좌회전이라도 실선에서는 차선 변경·진입 금지입니다.

Q. 사고 나면 누구 책임인가요?
→ 대부분 비보호 좌회전 차량의 책임이 큽니다. 판단 미스 인정됨.

마무리하며

비보호 좌회전은 편리하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큰 교차로 규칙입니다.
내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이 100% 돌아올 수 있는 만큼,
“한 번 더 확인하고, 한 번 더 멈추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콕딱지와 함께,
딱지 떼이기 전에 콕! 짚어드리는 교통상식으로
여러분의 안전을 한 발 먼저 지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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