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 보면 종종 마주치는 이 문구,
“비보호 좌회전”
많은 분들이 "비보호니까 가도 되는 거 아냐?"라고 생각하시지만,
사실 비보호 좌회전은 "내가 알아서 책임지는 좌회전"입니다.
조금만 판단을 잘못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구간,
그리고 과실 책임이 100% 운전자에게 부과될 수 있는 위험한 좌회전이기도 하죠.
오늘은 비보호 좌회전의 개념부터, 실전 대처법, 주의사항,
그리고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들까지
한 번에 정리해드릴게요!
비보호 좌회전이란?
신호등이 있는 교차로에서, 좌회전 신호 없이 좌회전할 수 있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이때 좌회전할 수 있는 조건은 단 하나!
👉 마주 오는 직진 차량과 보행자가 없을 때만 가능
즉, 신호는 녹색이지만 ‘좌회전 신호는 없음’ →
내가 알아서 보고 ‘직진 차가 없을 때만’ 좌회전 하는 것!
✅ 정리
- 좌회전 전용 신호등 ❌
- 직진 신호등만 있음
- 보행자 및 맞은편 직진 차량에게 우선권 있음
- 사고 발생 시 100% 내 책임 될 수도 있음
이런 실수, 절대 하지 마세요
실수 | 위험 한 이유 |
직진 차량과 ‘눈치 게임’ | 비보호는 양보가 기본, 경쟁 아님 |
신호만 믿고 그냥 진입 | 비보호는 ‘조건부 허용’이지 '자동 허용' 아님 |
횡단보도 무시하고 통과 | 보행자와 사고 시 형사처벌 가능 |
멀리 있는 차만 보고 진입 | 상대 차량 속도 계산 실패로 사고 유발 |
비보호 대처법
- 교차로 진입 전 감속
→ 무조건 서행! 신호 바뀌면 바로 설 수 있어야 안전 - 맞은편 차량 위치·속도 확인
→ 정지할 것 같은지? 가속 중인지? - 보행자 유무 반드시 확인
→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반드시 잠깐 멈추세요 - 비보호 좌회전이 아닌 줄 알고 들어오는 차량도 고려
→ 상대 차량이 경적 울리더라도 양보하세요
비보호 좌회전 사고 시 과실 비율은?
- 마주 오는 차량과 충돌 시
→ 보통 좌회전 차량 과실 70~100% - 보행자와 충돌 시
→ 운전자 100% 과실 + 민식이법 적용 가능(스쿨존) - 상대 차량이 신호 위반이어도
→ 내가 비보호 좌회전 구간에서 주의 의무 다했는지 여부에 따라 과실 비율 조정됨
비보호 좌회전 헷갈릴 땐?
✔️ 녹색 신호라도 무조건 기다리세요
✔️ 좌회전 가능 구간인지 주변 표지판 확인
✔️ "좌회전 금지" 표지 있으면 절대 진입 금지
✔️ 어두운 밤이나 우천 시에는 비보호 좌회전 피하기
운전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비보호 좌회전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 맞은편 직진 차량이 없고, 보행자도 없을 때입니다.
Q. 실선 넘으면 안 되나요?
→ 비보호 좌회전이라도 실선에서는 차선 변경·진입 금지입니다.
Q. 사고 나면 누구 책임인가요?
→ 대부분 비보호 좌회전 차량의 책임이 큽니다. 판단 미스 인정됨.
마무리하며
비보호 좌회전은 편리하지만 그만큼 위험 부담도 큰 교차로 규칙입니다.
내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이 100% 돌아올 수 있는 만큼,
“한 번 더 확인하고, 한 번 더 멈추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콕딱지와 함께,
딱지 떼이기 전에 콕! 짚어드리는 교통상식으로
여러분의 안전을 한 발 먼저 지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