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을 하다 보면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순간 망설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적색 신호가 켜져 있을 때, "지금 우회전해도 되는 건가?" "일단 멈췄다가 가면 되는 건가?" 하는 고민을 하게 되죠.
2025년부터 도로교통법이 일부 개정되면서,
적색 신호 시 우회전 통행 방법이 더욱 명확하게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헷갈려서 잘못 통과하면 범칙금과 벌점을 받을 수도 있으니,
정확한 기준을 꼭 알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혼동하는 적색 신호 우회전에 대해
최신 개정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적색 신호에서 우회전, 이제 이렇게 해야 합니다
✅ 1.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설치된 경우
요즘 교차로를 보면, 기존 신호등과 별도로
녹색 화살표(우회전 전용 신호등) 가 설치된 곳이 많습니다.
- 녹색 화살표가 켜졌을 때만 우회전이 가능합니다.
- 적색 신호(빨간불) 상태에서는 일시정지를 해도 우회전이 불가합니다.
- 화살표 신호가 들어오지 않았는데 돌게 되면 신호위반에 해당합니다.
즉, 녹색 화살표 신호가 들어오기 전에는 절대 우회전하면 안 됩니다.
✅ 2. 우회전 전용 신호등이 없는 경우
기존처럼 일반 신호등만 설치되어 있는 경우는 조금 다릅니다.
- 일단 정지선 앞에서 완전히 일시정지합니다.
- 보행자나 다른 차량이 없을 때만 서행하여 우회전할 수 있습니다.
- 보행자가 횡단보도 위에 있거나 진입 중이라면 무조건 정지입니다.
이때 중요한 점은, 단순히 속도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정지선을 기준으로 반드시 '일시정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상황 정리
| 상황 | 올바른 행동 |
| 적색 신호 + 우회전 전용 신호등 있음 | 녹색 화살표 켜질 때까지 정지 |
| 적색 신호 + 우회전 신호등 없음 | 일시정지 → 보행자 없으면 서행 통과 |
| 적색 신호 + 보행자 횡단 중 | 무조건 정지, 보행자 완전히 횡단 후 통과 |
| 적색 신호 + 보행자 없음 + 차량 없음 | 일시정지 후 서행하여 우회전 가능 |
🚦 포인트
: 보행자 우선 + 일시정지 필수 + 우회전 신호 확인
📢 왜 이렇게 바뀌었을까?
과거에는 '정지선 앞에서 일시정지한 후 상황을 보고 우회전'이 원칙이었지만,
실제 도로에서는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우회전하는 차량,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무시하고 돌진하는 차량이 많았습니다.
이에 따라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부터는 우회전 신호등을 기준으로 통행을 엄격히 관리하게 된 것입니다.
⚡ 적색 우회전 위반 시 처벌 기준
- 신호위반(우회전 위반): 범칙금 6만 원 + 벌점 15점
-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범칙금 7만 원 + 벌점 10점
-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내 위반 시 가중 처벌 적용
🚨 범칙금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 적색 우회전할 때 꼭 기억해야 할 5가지
- 우회전 전용 신호등 여부 확인하기
- 정지선에서 반드시 일시정지
- 보행자 유무를 최우선으로 확인
- 보행자 통행 중이면 절대 움직이지 않기
- 녹색 화살표 없으면 무리하게 돌지 않기
💡 콕딱지 팁: 이런 상황은 특히 조심하세요
- 우회전 직후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 돌자마자 바로 정지할 준비
- 좌우 시야가 제한된 교차로: 서행이 아니라 완전 정지 필요
- 야간, 우천 시 우회전: 보행자 인식이 늦을 수 있으므로 더 주의
🔥 마무리하며
"빨간불에 우회전, 일시정지 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은 이제 위험합니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인해, 우회전 규칙은 훨씬 더 명확하고 엄격하게 바뀌었습니다.
- 녹색 화살표 있을 때만 우회전!
- 보행자 최우선!
- 일시정지 필수!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벌점, 범칙금,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앞으로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잠깐 멈추는 그 3초가 나와 모두를 안전하게 지켜줄 거예요.
콕딱지와 함께 매일매일 똑똑한 교통생활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