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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교통 감응신호 시스템 전국 확대ㅣ이제는 기다리지 않아도 돼요!

by 노딱지 기자 2025.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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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늦게 아무 차도 오지 않는데,
혼자서 빨간불 앞에 서서 한참을 기다려본 적 있으시죠?
그럴 땐 속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왜 이 신호등은 상황을 못 읽는 걸까?”

이제 그런 불편함이 사라집니다.
‘교통 감응신호 시스템’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기 때문입니다!

교통 감응신호 시스템이란?

‘감응신호’는 말 그대로, 교통 상황에 반응하는 똑똑한 신호등이에요.
도로에 설치된 감지센서가 차량이나 보행자의 유무를 감지해
그때그때 맞춤 신호를 바꿔주는 시스템입니다.

  •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없으면 자동으로 차량신호 연장
  • 차량이 없으면 신호를 빨리 전환해 대기 시간 최소화
  • 특정 방향에 차량이 몰리면 해당 방향으로 신호 시간 자동 조정

기존처럼 시간표대로 돌아가는 신호가 아닌,
실시간 교통 흐름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AI 기반 시스템이죠.

어디에 설치되고 있나요?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다음 지역부터 점차 확대 설치 중입니다.

  • 보행량이 적은 외곽지역 교차로
  • 야간 통행량이 적은 이면도로
  • 농촌 및 교외 도로
  • 불필요한 신호 대기가 잦은 학교 주변 도로

2025년까지 전국 2000개소 이상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자체별로 설치 예산을 확보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 중이에요.

도입 기대 효과는?

  1. 불필요한 정차 감소
    → 연료 절약 + 탄소 배출 감소
  2. 야간 안전성 증가
    → 차량이 없을 때 신호 대기 최소화
  3. 통행시간 단축 및 스트레스 감소
    → 특히 출퇴근 시간대 효과적
  4. 교통사고 예방
    → 무단횡단, 졸음운전 위험 줄이기
  5. 응급차량·버스 우선 신호 적용 가능

운전자가 알아야 할 점

  • 감응신호가 있는 교차로에서는 정지선 앞 정차 필수
    (감지센서는 정지선 근처에 있음)
  • 보행자가 센서를 인식하지 못하면 신호 전환이 안 될 수도 있으니
    횡단보도 앞 센서라인을 꼭 밟고 기다리세요!
  • 일부 교차로는 비콘·앱과 연동된 감응 시스템도 도입 예정
  • 차량 신호 외에도 자전거, 킥보드, 고령자용 센서 감지 시스템 확대 중

시행 시기와 향후 계획

  • 2024년~2025년: 주요 도로 및 외곽지역 중심 시범 운영
  • 2025년 하반기 이후: 전국 지자체 확산 + 보행자 중심 신호 연계 추진
  • 2026년 이후: 버스·긴급차량 우선 감응 시스템 포함 확대

마무리하며

교통 감응신호 시스템은
단순히 빨간불을 줄여주는 장치가 아닙니다.
이제는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더 똑똑하고 효율적인 길을 만들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신호등이 ‘시간’에 맞춰 움직이는 게 아니라,
‘사람’에 반응하는 세상!
앞으로 우리 동네 신호등이 더 스마트해진다면,
여러분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하게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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